’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불안을 조성한다’, 이것이 바로 많은 십대 청소년들이 세계의 종말이라는 루머를 퍼뜨리는 웹캠 영상을 제작하는 이유일 것이다. 도미니크 가뇽은 십대들이 제작한 온라인 영상을 편집하여 <속임수>를 완성했다. 패러디는 어디쯤에서 끝나고 진지함은 대체 언제 시작되는 것일까. 세계의 종말을 가정한 채 카운트다운 하면서 구성한 이 영화는 십대들의 이러한 특성을 더욱 잘 드러낸다. 영화는 대중 매체가 부추기는 두려움을 청소년들이 어떻게 전유하고 있는지 깊이 있게 반추하고 있다.
(2014년 제6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줄거리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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