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드라마 감독 양시모
러닝타임 66분 국가 한국 평점 7.5 조회수 오늘 1명, 총 16명
줄거리
자전거가게에서 일하며 지내는 남기는 연극배우가 되고 싶지만 제대로 된 연극 한 편 보질 못했다. 그런 남기에게 그의 여자친구 재경은 자신의 임신소식을 알린다.
어쩐지 세상의 모든 것이 남기와 멀어져만 간다. (2014년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연출의도>
무엇이 우리가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되어간다고 느끼게 되는 것일까?
그 과정은 개인의 경험마다, 환경에 따라 모두 다르겠지만 자신의 아이를 갖고 기르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 본 적이 있다.
젊은 이 커플에게 아이가 생기고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된다는 것은 아주 특별한 일이다. 하지만 더 멀리서 본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가진다. 그리고 더 크게 보자면 이것은 일종의 섭리이다. 무척이나 자연스러운 본능의 행위인 것이다. 그들에게 일어난 일은 실로 엄청나지만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들의 삶은 그렇게 흘러가는 것이고 지나온 뒤는 언제나 별 것 아니었지만 아름다운 것들로 가득 차 있게 되었으면 하고 생각했다. 나는 이 영화에서 우리 일상의 나열들, 또한 그 흔적의 궤도들을 담아내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