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노인 글라라는 기억은커녕 말하는 법마저 잊은 채 딸 영주와 손자 재희의 삶을 무겁게 하고 있다. 그러나 영주를 더욱 피폐하게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은 오랜 기간의 병수발과 집안에 도배된 빨간 차압 딱지들뿐만 아니라 병세가 짙어감에 따라 더욱 극성을 부리는 글라라의 폭력이다.
어느 날 일자리마저 잃게 된 영주에게 다시 한 번 가해진 글라라의 폭력은 영주의 도덕적 이성을 마비시키고 결국 모친에게 폭행을 하는 극단적인 상황을 만든다.
(2014년 제8회 대전독립영화제)
줄거리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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