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을 속이려 공원에 간 아버지는 담배를 피는 아들 친구 석대에게 손찌검을 했다가 석대에게 맞아 쓰러진다. 아버지인줄 모르는 상록이 석대에게 다가가는데 중년 남자가 석대를 응징하고 넷은 경찰서에 다녀온 뒤 각자의 입장으로 고민한다.
(2014년 제8회 대전독립영화제)
연출의도
어깨가 구겨진 중년 남성들과 그런 남성이 되어갈 청소년들 간의 갈등. 자신의 과거와, 미래임에도 서로에 존중도, 배려도 없다. 낙엽보다 못한 대우를 받는 중년 남자들의 설움과 외로움, 그리고 무너져가는 아버지 세대로 인해 기둥을 잃은 청소년들의 갈등을 보여주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