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드라마 감독 이반 오스트로호브스키
러닝타임 75분 국가 슬로바키아, 체코 평점 10 조회수 오늘 2명, 총 14명
줄거리
올림픽에 출전했던 복서 피터 코자 발라즈는 여자 친구 미사의 임신중절 비용을 벌기 위해 링 위에 오른다. 애틀랜타 올림픽에 출전했던 복서 피터 발라즈가 주인공을 맡아 ‘진짜’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2015년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리뷰
과거 슬로바키아 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했던 경력의 복서 코자는 아내의 임신으로 돈이 필요해진다. 가진 것이라고는 맨주먹 하나뿐인 그는 파이트머니를 받기 위해 다시 링에 서기로 결심한다. 이미 퇴물이 되어버린 코자는 완고한 프로모터, 주정뱅이 트레이너와 함께 재기를 도모하지만 둔탁해진 그의 주먹과 몸짓은 시합 때마다 채 1라운드를 넘기지 못한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복싱 종목 플라이급에 슬로바키아 대표로 출전했던 복서 출신의 비전문 배우 피터 발라즈의 연기는 이 다큐 드라마를 지탱하는 근간이다. 복싱을 제재로 한 드라마지만 이반 이반 오스트로호브스키 감독은 복싱 경기의 활력을 연출하는 데는 영 관심이 없어 보인다. 대신 링 바깥의 공간들을 공들여 묘사한다. 풍경 이미지를 강조하는 시각화 전략은 스포츠 드라마의 스테레오타입을 파괴한다. 주인공의 별명이기도 한 ‘코자’는 염소라는 뜻이다. (2015년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장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