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드라마 감독 신부연, 구파수 륜호이
러닝타임 27분 국가 한국 조회수 오늘 2명, 총 57명
줄거리
용산 터미널전자상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희준은 상가 건물의 철거로 잘리게 된다. 받기로 한 것보다 모자란 급여를 받고 나온 희준. 희준은 여자 친구인 영이 자신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2015년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사류 射流>는 다큐멘터리와 극영화가 결합된 작품이다. 쇠락해가는 용산전자상가에 대한 다큐멘터리처럼 시작하는 이 영화는, 어느 순간 원치 않은 임신 때문에 전자상가 일대를 방황하는 젊고 가난한 두 연인의 하룻밤을 담은 이야기로 이행한다. 앞의 다큐멘터리가 뒤의 극영화의 긴 프롤로그인걸까, 아니면 뒤의 극영화가 앞의 다큐멘터리를 완성하기 위한 ‘재연’인걸까? 어느 쪽이든 공간과 인물이 공통적으로 마주친 어떤 강한 물살을 체감하게 만드는 효과에는 큰 차이가 없겠지만, 후자로 볼 때 더 흥미로워진다. 관찰자 다큐멘터리가 이상으로 여길만한 CCTV 카메라로 시작한 영화는, 인터뷰라는 참여적 스타일을 거친 후, 결국 수행적 양식에 도달한다. 이것은 또 하나의 ‘사류’가 아닐까?
(변성찬_2015년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연출의도
기술의 발전과 이미지의 홍수 속에서 사건은 점점 더 보편적이거나 관음증적인 것으로 박제화 된다.
어떤 계기, 주인공과 그를 둘러싼 세계가 변하는 사건과 그 이미지를 담아낼 수 있을까? 영화는 그러한 고민으로부터 출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