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드라마 감독 박지윤
러닝타임 25분 국가 한국 평점 9.7 조회수 오늘 1명, 총 23명
줄거리
시험을 보다 돌연 학교를 뛰쳐나오는 수연. 수연은 갑자기 사라져버린 엄마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언니를 만나도, 이모에게 전화를 해도 알 수 없는 엄마의 행방. 수연은 결국 외할머니의 집이 있는 금산까지 가게 된다.
(2015년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아지랑이>는 한 소녀의 성장기이다. 3개월 전, 엄마가 사라졌다. 메모를 남기고 떠났지만, 그것만으로는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다. 딸에게는 엄마가 가출했다는 사실보다도, 그 이유를 알 수 없다는 것이 더 견디기 힘들다. 어느 날, 딸은 엄마의 행적을 찾아 나선다. 결국 엄마도 단서도 찾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집에 돌아온 이후 그녀의 모습은 달라져있다. <아지랑이>는 딸의 그 갑작스러운 변화(또는, ‘성장’)의 이유를 분명하게 설명하지 않는다. 하지만 세 번으로 나누어져 들리는 그녀의 보이스 오버 내레이션을 귀 기울여 듣다보면, 왠지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지랑이>는 요즘 보기 드문, 성숙한 성장영화이다.
(변성찬_2015년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