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다큐멘터리 감독 프랑수아 미롱
러닝타임 85분 국가 네덜란드 조회수 오늘 2명, 총 17명
줄거리
때 이른 죽음 이후 오랫동안 기억된 폴 샤리츠는 빠르게 깜박거리는 플리커 이미지, 컬러풀한 모자이크를 이용한 실험영화의 아이콘이었다. <폴 샤리츠>는 그의 생애와 영화적 방법론, 실험영화사에 미친 영향을 탐색한다.
(2015년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폴 샤리츠는 아방가르드 실험영화사에서 구조적으로 가장 엄밀한 수사를 창안한 작가로 꼽힌다. 〈N:O:T:H:I:N:G〉과 〈T,O,U,C,H,I,N,G〉(1968), <셔터 인터페이스>(1975) 등 1960 ~ 70년대 대표작을 통해 샤리츠는 그만의 방법론을 구사하였다. 프랑소와 미롱의 <폴 샤리츠>는 샤리츠의 극적인 생애와 개성적인 영화 스타일, 예술적 영향력을 모체로 한 다큐멘터리이다.
영화는 사적으로 매우 불우했으며, 예술적으로 엄격했고, 감정적으로 로맨틱한 아티스트였던 샤리츠의 다성적인 풍모에 관한 입체적인 조망을 시도하고 있다. 샤리츠의 비극적 이력은 홈 무비와 희귀한 아카이브 자료들을 조합한 풍부한 설명으로 재구성된다. 한편으로 <폴 샤리츠>는 아방가르드 영화사의 한 페이지에 관한 수업자료로도 손색이 없다. ‘플리커’의 개념에 기초한 샤리츠의 독창적인 형식에 관한 교육에 상당수의 시간을 할애하기 때문이다. 이전에 공개된 적이 없었던 자료, 실험영화 역사가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설적인 영화작가의 작품과 그 영향, 삶과 미스터리한 죽음에 관한 풍만한 이해를 돕고 있다.
(장병원_2015년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