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소년은 아버지와 함께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사용하시던 물건을 정리한다. <껴묻거리>는 죽음과 부재에서 오는 슬픔과 공허의 이미지를 묘사하기 보다는 부자지간의 따듯한 정서에 집중한다. 죽음, 혹은 부재의 의미가 아직 생소할 수밖에 없는 어린 소년. 아버지는 아이에게 현실을 강요하지 않는다. 단지 아들과 함께 당신의 아버지께서 생전에 사용하시던 유품을 함께 보고 정리하며 새로운 문패를 아이에게 직접 달아보게 할 뿐이다. 대부분 죽음이라는 단어에서 이별, 단절 혹은 고통의 기억이 먼저 연상되게 마련이지만 영화는 부자지간의 관계에서 느껴지는 온기의 정서로 부재의 이미지를 초월시킨다. <껴묻거리>는 뚜렷한 구조나 극적인 전개가 드러나지 않는 단순한 플롯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과도한 이미지나 대화 등의 불필요한 정보를 배제한 소수의 시퀀스만으로도 전달하고자 하는 정서를 오히려 효과적으로 표현해내고 있다.
(2012년 1회 광주독립영화제)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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