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의도>
‘릴레이 애니메이션’은 작가 분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프로젝트로 주제를 논의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 소통하면서, 나아가 단편이 가지고 있는 형식적 한계를 넘어 더욱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릴레이 애니메이션 참가를 제안하며 中
2010년 <토끼와 거북이라고 말해도 모르잖아>를 시작으로, 벌써 여섯 번 째 작품이다. 지난해 10회 영화제를 기념으로 해외작가와 함께 하게 되면서 올해도 해외작가를 포함하여 11명의 작가가 참가하였다. 11회 영화제라는 의미도 살렸다.
여전히 릴레이 애니메이션의 주제는 ‘평화’다. 우리는 ‘평화’에 대해 아직도 해야 할 이야기를 많이 가지고 있다. 평화는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거대한 차원까지 뻗어나갈 수 있었고, 때로는 평화로운 상태를, 때로는 평화를 위한 행동을 이야기하였다. 무궁무진한, 그래서 더욱더 하고 싶은 것이 많은, 그리고 꼭 이루고 싶은 평화를 이야기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