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바도르 아귀레는 리들리 스콧과, 멕시코 영화사의 제 4세대라 할 수 있는 파울 리덕 등의 조감독 이력을 가지고 있다. 3년간의 미국 이민생활을 접고 고향 멕시코로 돌아온 <필리베르토의 투쟁담>을 그린 이 영화를 통해 그는 확실히 감독으로 데뷔한다.
미국 이민생활을 청산하고 돌아온 필리베르토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무법천지의 지주들과 목숨을 건 투쟁을 벌인다.
이 영화는 강력한 농장주에 대항하는 노동자들의 투쟁을 통해 사회적 비극을 날카롭게 보여준다. 그리고 절망이 모든 사랑과 우정, 정체성까지도 어떻게 타락시키는가를 말한다. 어디에도 끼지 못하는 주변인 필리베르토를 아무 희망도 없는 수천 명의 멕시칸 농장일꾼(campesino)들의 상징으로 그린, 뛰어난 연출력의 이 영화를 통해 관객들은 멕시코의 어두운 현실과 깊은 영화적 감성을 함께 맛볼 수 있을 것이다.
Fipreci(국제영화보도인연합)로 부터 최고의 라틴아메리카영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2년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 라틴 아메리카 영화제)
줄거리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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